토요일 초등학교 동창이자 같은 교회를 다니던 친구가 결혼한 날,
꽤나 오랜시간 아마도 7년간은 매주 얼굴 보던 친구였는데도 여자애라 그런지 그다지 많이 친하다고는 말 못하는 친구.
이제 내 나이도 29, 직장도 다니고 내 나이 친구들도 결혼을 많이 할 시기라 결혼식 참석을 많이 하게 되는데
뭐랄까,, 기분이 멜랑꼬리한게 머라고 표현할 수 없는 이상한 기분.
결혼식 끝나고 오랜만에 뵙는 교회 집사님들과 목사님께서 역시나 하고 건넨 말 한마디는 "범희도 결혼해야지?"
ㅠㅠ 흑...
여하튼 결혼식 끝나고 딱히 할 일이 없는 시간이라 어디갈까 하다가 신도림 테크노마트의 5층 서점에 가서 책 구경좀 하다가 어느새 다 읽어 버리게 된 책이다.
그냥 책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머리 아프게 읽어야 되는 책은 아니겠지 하는 마음에 읽게 됐는데...
머리는 안아픈데 하고 싶은게 생겨버렸다!! 독서!
원래 책 읽는 거 좋아하기는 하지만 요 근래 손에서 책을 놓은지 좀 되서 그런지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게 되는?
서평은 다음 한줄로 요약 한다면,
"이 책을 읽으면 당신도 독서를 시작할 것이다!" (정말 이것도 서평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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