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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간의 공백

My/diary 2013.07.05 16:35

지금으로 부터 약 1년 전 연애를 시작했다.


그로부터 약 1년이 지나는 동안의 공백.


프로그래밍 공부, 개인 공부, 끊임없이 궁금해 하며 항상 무언갈 배워가던 시간들,


멈춰있던 것들,,


정체되어 있던 시간을 다시 시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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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

My/diary 2012.01.06 23:13

2011년 작년 초부터 수학공부를 시작했다.

사실, 프로젝트를 하며 개발하는데 머리속에 들어있는 수학지식이 없다보니 삼각함수를 이용한 2차원 좌표의 회전 조차도 만들어 내지 못하는 나를 보며 좌절했다. (물론 책과 검색 없이)

창피하다. 무지 창피하다. 4년차 프로그래머가 삼각함수를 이용한 좌표 회전 코드를 못 만들다니(지금은 만들 수 있다.)

물론 개발할때 수학적 지식이 그다지 필요치 않은 프로그램도 많이 있다.
다만 내가 나를 용납하지 못할뿐.

사실 핑계를 대자면 우리나라 중고등학교의 주입식 교육을 탓하고 싶다!! (변명일 뿐일지라도,,)
왜냐하면 내 기억으로는 중학생때부터 고등학생 2학년 말까지 난 수학시험을 90점 아래를 받아본 기억이 없기 때문에,

헌데 왜 지금은 2차 방정식의 해를 구하는 근의 공식조차도 생각이 나질 않는걸까?
변명일지라도 그건 주입식 교육이 문제이다.
그냥 점수를 위한 공식 외우기뿐이었으니까.

물론 내가 공부를 (제대로)할 줄 아는 학생이었다면 이런 변명도 안할테고 지금도 학생때 배웠던건 다 기억하겠지만...


그래서 시작했다.

막상 시작하려니 아무것도 모르겠고 무엇을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도 잘 몰랐다.

다만, 도형 즉 기하에 관련된 지식을 얻고 싶다는 목표하나뿐.

일단 내가 한 일은

1. 수학의 바이블 상.하권 구입
2. 중학교 1~3학년 수학 강의 동영상 다운로드 (어둠의 루트) - 자존심이 있지 초등학교 산수는 건너뛰었다.

수학은 혼자서 책으로 공부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
그것도 백지상태에서 책만 보며 그 원리를 깨닿고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을까?

물론 나도 천재도, 수재도 아닌 범인이기에 책은 간간히 참고하며 동영상 강의를 위주로 공부했다. (책이 이해가 안되서 중학교과정으로 백!)

약 2개월 정도 걸려서 중학교 과정 수학 동영상을 1차로 다 보고 나니 한결 마음이 편해지더라.

물론 강의를 보며 공부한 내용이 전부다 기억나지는 않지만, 확실히 중학교때 공부했던 방식과는 다르다.

난 수능을 준비하는 것도 시험을 준비하는 것도 아니기에 공부를 하면서 왜 이런걸 쓰는지 어디에 쓰이는지 어떻게 쓰는 건지 개념과 원리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강의를 들었다.

그 다음으로 EBS 고등학교 과정을 듣기 시작.

성함을 밝혀도 될까? (홍보가 되서 괜찮을지도),

나의 지식 수준에서 EBS 강의중 정승제 선생님의 강의는 최고다!

아직 다 듣지 못했고 아직도 듣는 중이지만 강의의 주 모토는 이해다.
수학은 이해의 과목이지 암기과목이 아니다.

왜 그렇게 되는 지 알지 못하고 무작정 공식만 외워서는 결국 중고등학교때 배웠던 방식을 그대로 답습할 뿐이며,
시간이 지나면 또 지금과 같은 상황이 재현될테니까.

그런면에 있어서 정승제 선생님의 수학강의는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고 이해도 잘된다. 개그도 재밌고. (그리고 EBS는 무료이다.)


사실 EBS가 아닌 특정 수학 사이트(밝히진 않겠다.)에서 결재까지 해가며 들어보았지만 그다지 별로.
강의 하시는 교수님도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들 중에서 하나인 곳의 교수님이시던데 말이지.
역시 가지고 있는 지식의 양이나 깊이와 가르치는 능력은 비례하지는 않나보다.

왜 이런 공식을 외워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없이 그냥 공식만 주루루 칠판에 적어가며 되짚는게 강의 내용의 전부.
결재한 돈이 조금 아깝다. 다시 EBS 로 돌아와야지.

요즘 동호회 활동이나, 앙상블 연습, 간간히 하는 야근 때문에 수학공부를 한달 정도 못하다가 오늘 다시 하기 시작하려고 한건데, 으. 내돈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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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공부,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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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diary 2011.12.28 01:48




오오오오오~ 다들 재밌다길래 오늘거까지 한꺼번에 다 다운받고 이제 1편 봤는데

재밌다~

신의 퀴즈 이후로 메디컬 드라마는 처음인데 요거 맨날 보게 생겼네 ㅋㅋ


홈페이지에서 인물 관계도를 봤는데,,, 안볼걸 그랬다.

드라마 이제 1편봤는데 벌써 봐버리다니..ㄷㄷㄷ궁금증이 사라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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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diary 2011.12.24 21:15

후회는 하지 않는다.

다만,

아픈 건 어쩔 수가 없네..

역시 시간이 지나야만 괜찮아 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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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My/diary 2011.12.24 01:53
인생에 있어서 도전이란 결코 입맛에 딱 맞는 방식으로
찾아오지 않는다.
 
그것은 언제나 두 발을 전부 땅에서 떼서 허공으로 몸을 완전히 맡겨야 하는,
 따라서 상당한 불편함과 두려움을 수반하는 방식으로 찾아온다.
 
 
어렵지만 마음에 쏙 드는 일자리를 만났을 때,
 
어렵지만 풀어 보고 싶은 문제를 만났을 때,
 
어렵지만 한 번 걸어 보고 싶은 길을 만났을 때,
 
어렵지만 한 번쯤 말을 꼭 걸어 보고 싶은 이성을 만났을 때,
 
 
필요한 것은 앞뒤로 재고 따지는 '계산'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서 허공에 몸을 맡기는 '용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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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My/diary 2011.12.04 20:14

기대와 두려움으로 군대를 입대했던 시기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예비군 6년차가 끝났듯이,

중고등학생 신분이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미 혼자서 내 인생을 책임져야 하는 30살이 가까워지는구나.


매일매일 직장에서 업무를 하고, 동호회모임을 나가면서 사람들을 만나면서도 마음 한켠엔 30살 내 인생의 중반부가 시작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가 교차한다.

막상 2012년 1월이 되어 내 나이 30살이 됐을때에 내가 하는 일, 나의 주변 환경, 나의 인간관계가 확 달라지지는 않겠지,

사실 나이라는 것이 크게 의미 있게 다가오지 않을 수도 있다. 단지 달력의 숫자가 바뀌는 것일뿐,

결국 내가 있는 곳, 내가 살아가는 방식, 내가 원하는 것, 내가 꿈꾸는 것, 지금과 다를건 없을것이다.

다만,, 사람은 혼자사는 존재가 아니기에, 주변의 시선과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에 대한 의식을 하는 것이겠지.


30살,, 어쨌거나 저쨌거나 기대와 두려움은 지금 내마음속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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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My/diary 2009.04.29 00:45


봄이 왔네 봄이와~

이게 철쭉인가..-_-

뭔지 몰라도 화사해서 찍어봤는데 ㅎㅎ

점심때는 밖에나가서 바람도 좀 쐬고 하니 좀 낫네.

휴 벌써 1시..

부디 검수가 잘 끝나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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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중..

My/diary 2009.04.24 00:06
이래서는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이거 요 몇일 야근좀 했더니 쓸데없는 생각이 많아지는건가..

아니면 쓸데있는 생각이 많아지는건가..

퇴근시간후에 운동갔다와서 회사 컴퓨터 앞에 앉아 열심히 코딩하다보면 문득문득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걸까.. 라는 생각이 자주 드는건 왜일까..

재미는 있다. 허나 거기까지다.

처음 일시작할떄는 막연하게 '열심히 해서 연봉도 많이 받고 실력도 인정받고 친구들이 부러워하고 부모님이

자랑스럽게 생각하실 수 있게 멋진 프로그래머가 되어야 겠다.' 라고 생각 했었더랬지.

매일 매일 들리는 okjsp사이트..

그곳은 프리든 정직원이든 자바개발자라면 거의 대부분이 아는 사이트이다.

아침출근하면 okjsp부터 열어놓고 일시작.. 퇴근할때 끄고 집으로..

경기가 안좋아지기 시작하기전에도 긍정적인 글보단 현 우리나라 IT계의 개발자들이 처한 현실에 대해 환경에 대해

불평 불만들인글들..

물론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글들도 많지만. 이거 1년넘게 그런글들만 보다보니 내가 변해가는것 같다.

처음 그 마음가짐은 온데간데 없고 어느새 나 또한 회사 불평에 불만에

입으로는 영어공부해야지,, 책좀 자주봐야지,, 하면서도 실천을 못하고 있는 지금 내모습.

이제 IT 웹개발자로서 1년넘었는데 벌써부터 이러면 어쩌자는건지.

한달전부터 내 배를 보고 심각하게 생각되어 헬스장을 다니기 시작했다.

그나마 올해 들어서 가장 잘한일이랄까..

운동정보를 얻기위해 자주가는 다음카페가 있는데 카페지기님의 말이 가슴에 와닿는다..

"열심히 아닌 독하게 아닌 지독하게~"

이일이 재미있어서 시작했다.

그럼 끝을 봐야지.

어중간한건 제일 나쁜거다.

하지 않느니만 못해 ㅋ ㅑㅋ ㅑㅋ ㅑ 화이팅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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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 현재..

My/diary 2009.04.19 16:31
20살..

이젠 내 인생을 책임질 나이가 되었다. 나도 이제 한사람의 대한민국의 사회구성원이다. 라는 생각은 할 수가 없었다.

마냥 10대때의 학교의 구속에서 벗어난것이 즐거워 놀기에만 바빴던 그 시절.

음악을 좋아해서 대학음악동아리에 가입하고. 그들과 웃고 떠들며, 술마시고 밤새며, 가장 소중한 시간이 점점 사라져 가는 것도 모른 채 그저 즐기다 지나가 버린 시간..


그리고 군대..

군대라는 곳은 아직도 잘 모르겠다.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대다수가 단지 국방의 의무 때문에 입대할 뿐..

나 또한 그저 안가면 법을 어기는 것이니까. 그래서 21살 봄 4월 입대. 그리고 23살 봄 전역..

국가에서 20대 가장 젊고 힘이 넘칠 때에 2년이란 시간을 가져갔지만

그 시간을 사회에서 그냥 보냈다고 생각하면 지금 이 시점에 나의 모습이 지금보다는 훨씬 더 안좋았을 것이라는건 확실하다.

군대 갔다 오면 철든다라는 말이 사실인 것 같기도..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는 건 많았다.

축구, 노래부르는거, 악기치는거 등등등..

허나 말 그대로 좋아하는거여서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했을뿐..

훗날 내가 어른이 되었을때 무언가를 이루겠다라고 열심히 한 것은 하나도 없었다.

마냥 '난 가수가 될거야' 라는 허황된 꿈을 가진 어린아이였을뿐..

말 그대로 노력과 목표없는 꿈은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나는 철없는 몽상가였을뿐이다.


어릴적 . .

좋아하는 여자애 앞에서 멋있게 보이는것이 지상최고의 목표였던 그 시절..

학교에서 다른 아이들에게 무시당하지 않고 싶어서 괜히 폼잡고 다니던 그 시절..

교과서에 보면 나오는 사춘기시절에 겪는다는 "나는 누구일까.?" 같은 자아의 정체성에 대해

왜 난 단 한번도 그때 겪어보질 못했을까..


지금 내 나이 20대 후반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서야 사춘기가 온 것 같다.

요즘 그래서 10대 청소년들에게 권한다는 "열등감을 희망으로 바꾼 오바마이야기" 라는 책을 읽고있는데

그래서인지 이런 글까지 쓰게 되는 것 같다.

아니면 2년동안 만나던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로 혼자보낼 시간이 많아져서 인지도, ,

무언가 가슴이 답답하고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는 그 순간에도 안절부절하는 모습.

이제 3년만 지나면 나도 30대에 접어들텐데 이렇게 내 젊음이 그냥 지나가는걸까..하는 생각들이 요즘들어 날 생각이 많아지게 한다.

아무것도, ,

어떤 것도, ,

이루어 놓은 것도 없기 때문인 것 같다.


문득, ,
 
지금 하고 있는 이일이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인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노력한 일인데 왜 나 자신에게 확신이 서질 않는 건가.

제대로 노력해보질 않았으면서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나 자신에게 미안하지 않기 위해 억지로 세뇌시키고 있을지도..

오바마도 27살때에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목표를 정했다고 한다.

2009년 현재 내 나이 27살...

부디 올해가 지나가기전에 내 인생의 목표를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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