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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31

1년여간의 공백 지금으로 부터 약 1년 전 연애를 시작했다. 그로부터 약 1년이 지나는 동안의 공백. 프로그래밍 공부, 개인 공부, 끊임없이 궁금해 하며 항상 무언갈 배워가던 시간들, 멈춰있던 것들,, 정체되어 있던 시간을 다시 시작해본다. 2013. 7. 5.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 지은이 : 김동영 책이란건 정말 신비하다. 읽는 사람의 감정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고 받는 느낌도 다르기에, 우울하고 힘이 없던 어느날 서점에서 문득 눈에 띄어 사게 된 책. 이 여행기를 지은 김동영작가도 현재의 내 나이 서른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팔아 훌쩍 미국 여행을 떠났다. 미국 서부에서 동부로 ROUTE66번 도로와 함께하는 230일 동안의 America 여행. 책 중간중간의 직접 찍은 사진들과 노래가삿말 그리고 지은이의 생각들, 책을 읽다 한 사진만을 한참 동안 바라보기도 하고, 어떤 글귀만을 보고 또 보기도 하고, 좋은 노래가 나오면 검색해서 들어보기도 하고, 책속의 지은이가 여행하며 만나는 사람들, 갔던 장소, 그리고 대면하게 되는 자연, 비록 사진과 글뿐이지만 간접적으로 느끼고 체.. 2012. 1. 24.
MATH 2011년 작년 초부터 수학공부를 시작했다. 사실, 프로젝트를 하며 개발하는데 머리속에 들어있는 수학지식이 없다보니 삼각함수를 이용한 2차원 좌표의 회전 조차도 만들어 내지 못하는 나를 보며 좌절했다. (물론 책과 검색 없이) 창피하다. 무지 창피하다. 4년차 프로그래머가 삼각함수를 이용한 좌표 회전 코드를 못 만들다니(지금은 만들 수 있다.) 물론 개발할때 수학적 지식이 그다지 필요치 않은 프로그램도 많이 있다. 다만 내가 나를 용납하지 못할뿐. 사실 핑계를 대자면 우리나라 중고등학교의 주입식 교육을 탓하고 싶다!! (변명일 뿐일지라도,,) 왜냐하면 내 기억으로는 중학생때부터 고등학생 2학년 말까지 난 수학시험을 90점 아래를 받아본 기억이 없기 때문에, 헌데 왜 지금은 2차 방정식의 해를 구하는 근의.. 2012. 1. 6.
리딩으로 리드하라 일요일 드럼 연습 후 집에 오는길에 기분이 너무 꿀꿀하고 안좋아서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 하다가 대전역에서 서울 올때 샀던 책이 가방에 있어서 그냥 무작정 커피숍에 들어가서 앉아서 읽기 시작. 책을 읽기 시작한지 두시간쯤 됐을까 그제서야 우울한 기분이 좀 사라지는,,, 왜 인지는 나도 잘은 모르겠다. 다만, 책을 읽다보면 (물론 내용이 좋은 책) 그냥 차분해 지는 느낌이랄까. 아직은 극히 초보적인 독서쟁이 이긴 하다. 뭐 우울한 기분 떨쳐내려고 술마시는 성격은 아니라서 그런걸지도. 책 내용은 참 좋다. 다만 실천하기 힘들뿐. 그리고 몰랐던 사실에 대해 좀 충격적이었다고 할까? 인문학이라... 책에선 인문고전을 읽어야 한다 라고 말한다. 그 내용이 궁금하면 사서 보는게 좋을듯! (난 서평은 잘 못해요.).. 2012.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