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오피스

project 2016.02.13 15:09



사진은 네이버 오피스 슬라이드.


사이냅소프트에 입사하고 만 6년이 넘은 이 시점에 그래도 내가 기여한 프로젝트가 무언지 남겨놓고 싶었다.


사이냅에 처음 입사해서 웹오피스 워드를 그 이후에 웹오피스 슬라이드 제품을 만들었고 네이버 오피스라는 이름으로 서비스가 시작되어 현재도 사용자에게 사랑(?) 받고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이다.


그 이후에도 기능 추가, 다국어지원(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번체), 성능 개선, 각종 CS등을 개선하며 업그레이드 하였다.

현재도 실력좋고 열정있는 개발자들이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물론 구글 닥스와 비교해서 부족한 부분이 있어 그 부분도 업그레이드 하였으나 아직 서비스 런칭 전이라 여기에 밝힐 수는 없다.(-ㅁ-) 완전 열심히 개발했더랬지...


프로그래머로서의 길에 접어든지 8년이 넘었다.

그래도 8년이란 시간안에서 내가 한 프로젝트 중에 가장 멋지고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웹오피스 라는 제품이 있어서 기분이 좋다.


개인 적인 비전이나 여타 다른 이유들로 인해서 현재는 사이냅소프트를 퇴사하고 다른 기업에 입사하여 열심히 내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사이냅소프트가 하려는 일이 잘 되었으면 좋겠고 또한, 분명히 더 좋은 제품 퀄리티로 사용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6년동안 사랑과 열정을 바쳐서 만든 제품이지만 아쉬움도 그 만큼이나 큰 제품이다.


난 사이냅소프트를 떠나 웹오피스를 더 이상 개발하진 않지만 새로운 곳에서도 열심히 이 제품을 사용중이다.(간간히 버그 제보를 따로 개발자들에게 해야하겠다.)


앞으로 10년, 20년이 지나도 이 제품이 사용자들에게 사용되어 진다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이런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며 어느 토요일 스터디 카페에서 글을 써본다.(일하러 왔음 ㅠㅠ)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블로그 이미지

웹오피스 개발자 피스티스

사이냅소프트에서 웹오피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부제 : System Clipboard는 멋지지만 멋지지 않다.


부제가 섹시하다.


오늘은 OS의 System Clipboard를 자바스크립트로 다룰때의 몇가지 이슈에 대해 정리하고자 한다.


브라우저는 OS의 System Clipboard를 Access하기 위한 방법으로 clipboardData 개체를 지원한다.



clipboardData(DataTransfer) 개체

documentation

개요

clipboardData개체는 기본적으로 read-only 개체이며 DataTransfer interface의 구현체이다.


IE의 경우 window개체를 통해 window.clipboardData로 접근이 가능하며

다른 브라우저의 경우 copy, cut, paste 이벤트 리스너에 전달되는 event 개체의 clipboardData 속성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제공하는 메소드

setData(format, data)

clipboardData개체의 값을 설정하는 함수이다.

format은 mime-type이며 text 타입과 url타입을 지정할 수 있다.

data는 text의 경우 일반 text와 blob(@see HTML5의 File API 관련)데이터를 지정할 수 있다.

return value는 성공/실패값으로 boolean 값을 반환한다.


getData(format)

clipboardData개체의 값을 얻어오는 함수이다.

format은 setData와 같으며 정상적으로 동작시 클립보드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값이 반환된다.


clearData(format)

clipboardData개체의 값을 지우는 함수이다.

format은 test, url, file, html, image를 지정할 수 있다.




대충,,, 간단한 설명은 이쯤하고 자세한건 위의 documentation을 참고하는 걸로 한다.



테스트하려는 이슈는 다음과 같다.

  • 시스템 클립보드의 setData, getData를 이용하여 복사/붙여넣기 기능을 구현하고 싶다.
    1. 단축키(Ctrl+c,x,v)와 브라우저 contextmenu를 통한 방법
    2. 특정한 UI를 제공(복사/잘라내기/붙여넣기 버튼) 하는 방법



단축키(Ctrl+c,x,v)와 브라우저 contextmenu를 통한 방법

  1. document.body 또는 원하는 element에 copy, cut, paste 이벤트 리스너를 할당 한다.
  2. 이벤트 리스너 함수에서 event개체의 clipboardData 또는 window.clipboardData개체에 접근하여 제공되는 메소드를 통해 데이터를 설정하거나 얻어온다.
  3. 이렇게 설정하거나 값을 얻어와 복사/잘라내기/붙여넣기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4. github source 참고 (테스트한 소스이며 간단히 clipboardData와 execCommand만 테스트)
테스트 해본 결과로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
단축키나 컨텍스트 메뉴를 통한 방식은 매우 깔끔하며 딱히 문제될 만한 부분이 없다.
(다만,,, 실제 크로스브라우징 처리를 하며 이 기능 개발을 하려면 당연히 고민해야 될 부분은 많다. 특히 IE 버전별 처리...)




특정한 UI를 제공(복사/잘라내기/붙여넣기 버튼) 하는 방법 (execCommand를 이용)

  1. 준비
    1. 임의의 iframe을 생성해 놓는다.(copy,cut,paste를 수행할 document)
    2. document.body의 contenteditable 속성을 true로 설정한다.
  2. copy, cut, paste 등의 button element를 만들어 mouse click 이벤트 리스너를 할당한다.
  3. copy or cut
    1. copy or cut 버튼의 mouse click 이벤트 리스너 함수에서 복사하거나 붙여넣기할 값을 iframe의 document.body에 innerHTML로 설정한다.
    2. 이벤트 리스너 함수에서 iframe의 document.execCommand('copy' or 'cut')를 사용하여 강제로 clipboard 액션을 트리거한다.
      1. 이때 복사하고자 설정한 iframe document.body의 값이 시스템 클립보드에 복사된다.
  4. paste
    1. paste 버튼의 mouse click 이벤트 리스너 함수에서 iframe의 document.execCommand('paste')를 사용하여 강제로 clipboard 액션 트리거한다.
      1. 이때 시스템 클립보드에 있는 값이 iframe의 document.body에 붙여넣어 진다.
    2. iframe의 document.body에 붙여넣어진 값을 가져온다.(innerHTML)
      1. 이 값을 붙여넣기 기능에 사용할 수 있다.
  5. 이렇게 설정하거나 값을 얻어와 복사/잘라내기/붙여넣기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6. github source 참고 (테스트한 소스이며 간단히 clipboardData와 execCommand만 테스트)

바이너리 데이타인 이미지등을 복사/붙여넣기 하는 방법은 조금 다르다.
그 부분은 다음 기회에 따로 포스팅.


테스트 해본 결과로는 일단 브라우저별로 동작이 다르다.
이 부분이 문제이다.

Internet Explorer (가능)
  • execCommand를 호출하면 브라우저 자체에서 보안 프롬프트를 띄워 사용자에게 이 액션을 허용할 것인지를 묻는다.
  • 허용하게 되면 해당 웹페이지가 새로고침될때까지 다시 보안 프롬프트를 띄우지 않으며 execCommand가 제약 없이 실행된다.
    • copy, cut, paste 모두 동일
Chrome (불가능)
  • execCommand를 통한 copy, cut은 IE와 동일하게 잘 동작한다.
    • IE와 같이 보안 프롬프트 메시지는 뜨지 않는다.
    • Chrome 42+ version 부터 지원한다.
  • execCommand를 통한 paste는 동작하지 않는다.
    • 아예 동작하지 않으며 크롬 documentation에는 보안상 이유로 지원하지 않는다고 나와있다.
FireFox (불가능)
  • execCommand를 통해서는 copy, cut, paste 모두 보안상의 이유로 강제 트리거는 불가능하다.
Opera, Safari (모름)
  • 안해봄...



결론
위의 테스트가 완벽하다고 할 순 없으나 적당한 시간을 투자하여 나온 결론은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에서 execCommand의 지원 한계로 인해 커스텀한 UI를 만들어 시스템 클립보드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찾지 못하였다.
popular한 웹에디터나 웹오피스들을 살펴보아도 위와 같이 IE에서는 시스템 클립보드를 이용한 복사/잘라내기/붙여넣기 기능을 제공한다.
물론, 단축키를 이용한 방식은 모든 브라우저에서 잘 동작한다.

etc...
그런데 Google Docs는 지원한다....OTL...
과연 API에도 지원안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했을까 싶어서 디버깅도 해보고 별짓을 다해봤지만 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

오늘도 뭔가 멋진걸 되게하는 포스팅이 아닌 안되는걸 증명하는 포스팅이 되어버린 느낌적인 느낌에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 ..










이 내용은 지극히 경험적인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잘못된 내용이 있거나 문제가 될만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 또는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vamalboro)으로 연락주시면 당장!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블로그 이미지

웹오피스 개발자 피스티스

사이냅소프트에서 웹오피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부제 : 한글 웹폰트는 메모리 돼지?


User Interaction이 많은 문서 편집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및 유지보수 하던 중 멘탈붕괴를 이르게 하는 문제를 만났다.


이름하야 돼지처럼 메모리를 점유하는 웹폰트 문제.(메모리 릭...의심된다.)


현재 개발중인 웹 애플리케이션에서는 한글 웹폰트(저작권 문제가 없는)를 설정하여 텍스트에 스타일 편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있다.(지원되는 한글 웹폰트는 수십가지)




현상은 다음과 같다.


테스트 환경(VM) - 현상은 Native 환경에서도 동일하다.

OS : Window 10 Pro K (64bit)

Browser : Internet Explorer 11 (11.0.10240.16431)

CPU : Intel Core i7-4790 3.50GHz

Memory : 2GB


테스트 시나리오

한글 웹폰트를 적용한 컨텐츠(텍스트)가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새로고침한다. (10초 간격)


테스트 결과

지속적인 새로고침만 해도 IE11의 메모리 점유율이 무한정 누적되다가 약 10번~15번 정도 새로고침했을때 쯔음 약 1.5GB의 메모리까지 점유하다가 갑자기 죽는다.(crash 현상)



그 외에 다른 환경

동일 OS에서의 Edge, Chrome, FireFox 등의 브라우저

window 7, 8.1에서의 Internet Explorer 11, Chrome, FireFox 등의 브라우저

Internet Explorer 8,9,10 브라우저


등의 환경에서는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웹폰트를 설정하지 않으면(다운로드 하지 않으면) 몇시간씩 새로고침하여도(자동으로 하도록) 메모리 누적현상은 발생하지 않는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들 (문제가 발생한 환경에서...)

시도 1

- window unload/beforeunload 이벤트시 @font-face가 설정된 document.styleSheet개체의 cssRule과 style Node remove & cssText null 처리

결과

- 아무런 영향이 없다.


시도 2

window unload/beforeunload 이벤트시 웹폰트가 적용된 DOM Node remove

결과

- 아무런 영향이 없다.


시도 3

- 한글 웹폰트 몇개를 설정하고 마크업에 font-family 적용한 간단한 테스트 페이지를 작성 후

  웹폰트 서비스 업체에서 제공하는 웹폰트로 설정하여 테스트

결과

- 1 : 다운로드 하게 되는 웹폰트의 종류가 적거나 용량이 작으면 메모리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 2 : 다운로드 하게 되는 웹폰트의 종류가 많거나 용량이 크면 메모리 문제가 발생한다.


시도 4

- 웹폰트가 설정된 웹페이지를 찾아서 동일한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결과

- 1 : http://www.typolink.co.kr/(웹폰트 서비스 사이트)의 한글 웹폰트 샘플페이지는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게 발생하지 않는다.(왜냐면 대부분의 샘플 페이지는 단 하나의 웹폰트만 로딩한다.)

- 2 : http://hangeul.naver.com/2014/nanum 네이버의 나눔 글꼴 사이트에서는 동일하게 메모리 누적현상 발생 후 crash 된다. 이페이지는 대략 4~5개의 용량이 큰 나눔글꼴 웹폰트를 로딩한다.

     만약 이 페이지에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개발자도구로 모든 소스를 뒤져서라도 해결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찾아보았을텐데 아쉽다...


그 외 시도들

- 엄청 무지 많음... 



결론

시도한 방법들이 너무 많아서 다 적을 순 없지만 그 테스트들로 인해 얻은 결론은

다운로드하는 (캐시가 되어 있어도 마찬가지다.) 한글 웹폰트의 용량이 크면

발생한다.

용량이 상대적으로 20배 이상 작은 영문 웹폰트는 아무리 많이 다운로드 하더라도 이 문제는 발생하지 않더라...OTL...

개수보다는 개별 웹폰트 파일의 용량이 이 문제를 유발하는 것 같다.


100%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Window 10 Internet Explorer 11 버전의 리소스(웹폰트) 메모리 관리 버그로 판단된다.

OS와 IE11의 이 문제가 해결된 패치가 나오길 기다리는 수밖에...



혹시나 이러한 비슷한 문제를 겪었는데 해결하신 용자분이 계시다면 저에게 은총을 ... ㅠㅠ





그나저나 블로그에 글쓴게 어언 몇년만인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블로그 이미지

웹오피스 개발자 피스티스

사이냅소프트에서 웹오피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1년여간의 공백

My/diary 2013.07.05 16:35

지금으로 부터 약 1년 전 연애를 시작했다.


그로부터 약 1년이 지나는 동안의 공백.


프로그래밍 공부, 개인 공부, 끊임없이 궁금해 하며 항상 무언갈 배워가던 시간들,


멈춰있던 것들,,


정체되어 있던 시간을 다시 시작해본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My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1년여간의 공백  (0) 2013.07.05
MATH  (0) 2012.01.06
브레인  (0) 2011.12.28
...  (0) 2011.12.24
도전  (0) 2011.12.24
30살,  (0) 2011.12.04
블로그 이미지

웹오피스 개발자 피스티스

사이냅소프트에서 웹오피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은이 : 김동영

책이란건 정말 신비하다.

읽는 사람의 감정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고 받는 느낌도 다르기에,


우울하고 힘이 없던 어느날 서점에서 문득 눈에 띄어 사게 된 책.


이 여행기를 지은 김동영작가도 현재의 내 나이 서른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팔아 훌쩍 미국 여행을 떠났다.

미국 서부에서 동부로 ROUTE66번 도로와 함께하는 230일 동안의 America 여행.


책 중간중간의 직접 찍은 사진들과 노래가삿말 그리고 지은이의 생각들,

책을 읽다 한 사진만을 한참 동안 바라보기도 하고, 어떤 글귀만을 보고 또 보기도 하고, 좋은 노래가 나오면 검색해서 들어보기도 하고, 

책속의 지은이가 여행하며 만나는 사람들, 갔던 장소, 그리고 대면하게 되는 자연,

비록 사진과 글뿐이지만 간접적으로 느끼고 체험해 본다.


올해에는 하고 싶은 일이 하나 늘었다.

면허따기! 사실 지금까지는 딱히 필요성을 못느꼈는데 간절히 필요하다. 답답할때 우울할때 훌쩍 떠나고 싶을때 필요할거 같아서,,,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블로그 이미지

웹오피스 개발자 피스티스

사이냅소프트에서 웹오피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MATH

My/diary 2012.01.06 23:13

2011년 작년 초부터 수학공부를 시작했다.

사실, 프로젝트를 하며 개발하는데 머리속에 들어있는 수학지식이 없다보니 삼각함수를 이용한 2차원 좌표의 회전 조차도 만들어 내지 못하는 나를 보며 좌절했다. (물론 책과 검색 없이)

창피하다. 무지 창피하다. 4년차 프로그래머가 삼각함수를 이용한 좌표 회전 코드를 못 만들다니(지금은 만들 수 있다.)

물론 개발할때 수학적 지식이 그다지 필요치 않은 프로그램도 많이 있다.
다만 내가 나를 용납하지 못할뿐.

사실 핑계를 대자면 우리나라 중고등학교의 주입식 교육을 탓하고 싶다!! (변명일 뿐일지라도,,)
왜냐하면 내 기억으로는 중학생때부터 고등학생 2학년 말까지 난 수학시험을 90점 아래를 받아본 기억이 없기 때문에,

헌데 왜 지금은 2차 방정식의 해를 구하는 근의 공식조차도 생각이 나질 않는걸까?
변명일지라도 그건 주입식 교육이 문제이다.
그냥 점수를 위한 공식 외우기뿐이었으니까.

물론 내가 공부를 (제대로)할 줄 아는 학생이었다면 이런 변명도 안할테고 지금도 학생때 배웠던건 다 기억하겠지만...


그래서 시작했다.

막상 시작하려니 아무것도 모르겠고 무엇을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도 잘 몰랐다.

다만, 도형 즉 기하에 관련된 지식을 얻고 싶다는 목표하나뿐.

일단 내가 한 일은

1. 수학의 바이블 상.하권 구입
2. 중학교 1~3학년 수학 강의 동영상 다운로드 (어둠의 루트) - 자존심이 있지 초등학교 산수는 건너뛰었다.

수학은 혼자서 책으로 공부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
그것도 백지상태에서 책만 보며 그 원리를 깨닿고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을까?

물론 나도 천재도, 수재도 아닌 범인이기에 책은 간간히 참고하며 동영상 강의를 위주로 공부했다. (책이 이해가 안되서 중학교과정으로 백!)

약 2개월 정도 걸려서 중학교 과정 수학 동영상을 1차로 다 보고 나니 한결 마음이 편해지더라.

물론 강의를 보며 공부한 내용이 전부다 기억나지는 않지만, 확실히 중학교때 공부했던 방식과는 다르다.

난 수능을 준비하는 것도 시험을 준비하는 것도 아니기에 공부를 하면서 왜 이런걸 쓰는지 어디에 쓰이는지 어떻게 쓰는 건지 개념과 원리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강의를 들었다.

그 다음으로 EBS 고등학교 과정을 듣기 시작.

성함을 밝혀도 될까? (홍보가 되서 괜찮을지도),

나의 지식 수준에서 EBS 강의중 정승제 선생님의 강의는 최고다!

아직 다 듣지 못했고 아직도 듣는 중이지만 강의의 주 모토는 이해다.
수학은 이해의 과목이지 암기과목이 아니다.

왜 그렇게 되는 지 알지 못하고 무작정 공식만 외워서는 결국 중고등학교때 배웠던 방식을 그대로 답습할 뿐이며,
시간이 지나면 또 지금과 같은 상황이 재현될테니까.

그런면에 있어서 정승제 선생님의 수학강의는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고 이해도 잘된다. 개그도 재밌고. (그리고 EBS는 무료이다.)


사실 EBS가 아닌 특정 수학 사이트(밝히진 않겠다.)에서 결재까지 해가며 들어보았지만 그다지 별로.
강의 하시는 교수님도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들 중에서 하나인 곳의 교수님이시던데 말이지.
역시 가지고 있는 지식의 양이나 깊이와 가르치는 능력은 비례하지는 않나보다.

왜 이런 공식을 외워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없이 그냥 공식만 주루루 칠판에 적어가며 되짚는게 강의 내용의 전부.
결재한 돈이 조금 아깝다. 다시 EBS 로 돌아와야지.

요즘 동호회 활동이나, 앙상블 연습, 간간히 하는 야근 때문에 수학공부를 한달 정도 못하다가 오늘 다시 하기 시작하려고 한건데, 으. 내돈 5만원!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My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1년여간의 공백  (0) 2013.07.05
MATH  (0) 2012.01.06
브레인  (0) 2011.12.28
...  (0) 2011.12.24
도전  (0) 2011.12.24
30살,  (0) 2011.12.04
블로그 이미지

웹오피스 개발자 피스티스

사이냅소프트에서 웹오피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Tag 공부, 수학


일요일 드럼 연습 후 집에 오는길에 기분이 너무 꿀꿀하고 안좋아서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 하다가

대전역에서 서울 올때 샀던 책이 가방에 있어서 그냥 무작정 커피숍에 들어가서 앉아서 읽기 시작.


책을 읽기 시작한지 두시간쯤 됐을까 그제서야 우울한 기분이 좀 사라지는,,,

왜 인지는 나도 잘은 모르겠다.

다만, 책을 읽다보면 (물론 내용이 좋은 책) 그냥 차분해 지는 느낌이랄까. 아직은 극히 초보적인 독서쟁이 이긴 하다.
 
뭐 우울한 기분 떨쳐내려고 술마시는 성격은 아니라서 그런걸지도.


책 내용은 참 좋다. 다만 실천하기 힘들뿐. 그리고 몰랐던 사실에 대해 좀 충격적이었다고 할까? 인문학이라...

책에선 인문고전을 읽어야 한다 라고 말한다. 그 내용이 궁금하면 사서 보는게 좋을듯! (난 서평은 잘 못해요.)




일단 저자가 추천하는 책을 일단 무작정 사긴 했는데 과연 이거 제대로 이해나 할 수 있을런지;;


아참, 알고보니 이책의 저자가 얼마전 읽었던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의 공동저자이기도 하다.



요즘은 참 기운이 없다. 우울하기도 하고.

서른이 되서 그런가?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노래 부르고 음악 듣고 책 읽고 하면서 조금은 괜찮아 지려고 한다.


옆에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람도 있다면 참 좋을텐데 말이지.


책 좀 읽다 자야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블로그 이미지

웹오피스 개발자 피스티스

사이냅소프트에서 웹오피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시트콤 처럼 잠시 웃을 수 있는 드라마를 좋아해서인지 하이킥 시리즈는 다 봤다.

이번에 하는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도 매일 보는데 안내상/윤유선 부부도 재밌고 김지원/안종석의 알콩달콩 하는 이야기도 재밌다.

특히 난 박하선 팬!

서지석과 박하선 이야기는 재밌으면서도 너무 안타까운?

오늘 68화에서 특히 ...

아 내가 다 가슴이 아프네. 서지석 화이팅! ㅋㅋㅋ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블로그 이미지

웹오피스 개발자 피스티스

사이냅소프트에서 웹오피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브레인

My/diary 2011.12.28 01:48




오오오오오~ 다들 재밌다길래 오늘거까지 한꺼번에 다 다운받고 이제 1편 봤는데

재밌다~

신의 퀴즈 이후로 메디컬 드라마는 처음인데 요거 맨날 보게 생겼네 ㅋㅋ


홈페이지에서 인물 관계도를 봤는데,,, 안볼걸 그랬다.

드라마 이제 1편봤는데 벌써 봐버리다니..ㄷㄷㄷ궁금증이 사라졌어!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My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1년여간의 공백  (0) 2013.07.05
MATH  (0) 2012.01.06
브레인  (0) 2011.12.28
...  (0) 2011.12.24
도전  (0) 2011.12.24
30살,  (0) 2011.12.04
블로그 이미지

웹오피스 개발자 피스티스

사이냅소프트에서 웹오피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신 분석 전문의인 김혜남씨의 저서중 시리즈 두 권,

트윗을 하다 알게된 친구로 부터 책을 알게 되었고 제목 자체가 현재의 나에게 너무 와 닿아 사게 된 책.


책 표지의 저자의 글귀
돌이켜 보면 나는 서른 살을 숙제하듯이 살았다.
늘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더 많이 사랑 받고 인정받을 수 있을까 조바심 치며 일을 즐기지 못했고,
항상 불안에 시달렸다. 이제 나도 어느덧 지천명의 나이가 되었다.
나에게 서른은 다시 오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서른 살 당신에게 부탁하고 싶다.
나처럼 '~해야 한다'는 말보다는 '~하고 싶다' 혹은 '~하니까 즐겁다'라는 말을 하면서 살아라.
만약 '~해야 한다'는 당위성에 짓눌려 원하는 게 뭔지 모르겠다면 지금부터 찾아보라.
결코 늦지 않았다. 아직 서른밖에 안 된 당신은 뭐든지 할 수 있다.

사실 책을 읽은 후 드는 생각은 굳이 서른살, 30대에 들어서는 아니면 이미 들어선 사람들뿐만 아닌 20~30대 젊은이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의 내용은 짧은 소주제들로 이루어져 있고 12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활동하며 겪었던 일을 예로 들어가며 심리적으로 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는지, 치료하는 과정들을 풀어내는 내용이다.

책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저자가 말하는 부분들.

- 약점을 고치려 애쓰기 보다 강점을 더 키워라
- 경청이야 말로 가장 좋은 대화법이다.
- 평범하다는 사실을 창피해 하지 마라.
- 무엇에든지 미쳐보라.

내 약점은 무엇이 있을까. 그걸 찾아서 약점을 고치려 하기보단 내가 잘하는 것, 나의 장점을 찾아 더욱 잘하도록 키워나가라는 부분은 우리 사장님께서도 언제나 하시는 말씀이다.


최고로 아름답다고 하는 다이아몬드도 현미경으로 살펴보면 상처투성이입니다.
삶에 있어 중요한 것은
무슨 일이 일어나느냐가 아니라
일어난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것입니다.
결점으로 받아들이느냐,
결점이 아닌 장점으로 만드느냐는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 박상철, '희망 도토리' 중에서
출처 :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블로그 이미지

웹오피스 개발자 피스티스

사이냅소프트에서 웹오피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