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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books11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 지은이 : 김동영 책이란건 정말 신비하다. 읽는 사람의 감정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고 받는 느낌도 다르기에, 우울하고 힘이 없던 어느날 서점에서 문득 눈에 띄어 사게 된 책. 이 여행기를 지은 김동영작가도 현재의 내 나이 서른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팔아 훌쩍 미국 여행을 떠났다. 미국 서부에서 동부로 ROUTE66번 도로와 함께하는 230일 동안의 America 여행. 책 중간중간의 직접 찍은 사진들과 노래가삿말 그리고 지은이의 생각들, 책을 읽다 한 사진만을 한참 동안 바라보기도 하고, 어떤 글귀만을 보고 또 보기도 하고, 좋은 노래가 나오면 검색해서 들어보기도 하고, 책속의 지은이가 여행하며 만나는 사람들, 갔던 장소, 그리고 대면하게 되는 자연, 비록 사진과 글뿐이지만 간접적으로 느끼고 체.. 2012. 1. 24.
리딩으로 리드하라 일요일 드럼 연습 후 집에 오는길에 기분이 너무 꿀꿀하고 안좋아서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 하다가 대전역에서 서울 올때 샀던 책이 가방에 있어서 그냥 무작정 커피숍에 들어가서 앉아서 읽기 시작. 책을 읽기 시작한지 두시간쯤 됐을까 그제서야 우울한 기분이 좀 사라지는,,, 왜 인지는 나도 잘은 모르겠다. 다만, 책을 읽다보면 (물론 내용이 좋은 책) 그냥 차분해 지는 느낌이랄까. 아직은 극히 초보적인 독서쟁이 이긴 하다. 뭐 우울한 기분 떨쳐내려고 술마시는 성격은 아니라서 그런걸지도. 책 내용은 참 좋다. 다만 실천하기 힘들뿐. 그리고 몰랐던 사실에 대해 좀 충격적이었다고 할까? 인문학이라... 책에선 인문고전을 읽어야 한다 라고 말한다. 그 내용이 궁금하면 사서 보는게 좋을듯! (난 서평은 잘 못해요.).. 2012. 1. 3.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 우리나라 정신 분석 전문의인 김혜남씨의 저서중 시리즈 두 권, 트윗을 하다 알게된 친구로 부터 책을 알게 되었고 제목 자체가 현재의 나에게 너무 와 닿아 사게 된 책. 책 표지의 저자의 글귀 돌이켜 보면 나는 서른 살을 숙제하듯이 살았다. 늘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더 많이 사랑 받고 인정받을 수 있을까 조바심 치며 일을 즐기지 못했고, 항상 불안에 시달렸다. 이제 나도 어느덧 지천명의 나이가 되었다. 나에게 서른은 다시 오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서른 살 당신에게 부탁하고 싶다. 나처럼 '~해야 한다'는 말보다는 '~하고 싶다' 혹은 '~하니까 즐겁다'라는 말을 하면서 살아라. 만약 '~해야 한다'는 당위성에 짓눌려 원하는 게 뭔지 모르겠다면 지금부터 찾아보라. 결코 늦지 않았다. 아직 서른밖에 안 된.. 2011. 12. 27.
최근 3달간 읽은 책 3쿠션 마스터 1권이 눈에 딱 띄네 ? ㅋㅋㅋ 2권도 읽긴 했는데 책이 회사에...ㅎㅎ 당구 시작한지 6개월, 그 동안 나의 실력 상승은 . 수지상승 100. 스트록 구사력 +20, 정확한 타점과 규거리 능력 +20, 힘조절과 분리각을 통한 가야시 능력 + 10, 게임 승리를 위한 상대방 심리적 겐세이 능력 +100 ㅋㅋㅋ 푸헐~ 들어간 돈 대략 100만원..............ㅡㅡ 장하다 이범희. 이제 어디가서 당구는 좀 치겠지? ㅋㅋ 서점 한번 털러 가야겠다. 더이상 읽을게 없다.. 2011.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