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네이버 오피스 슬라이드.
사이냅소프트에 입사하고 만 6년이 넘은 이 시점에 그래도 내가 기여한 프로젝트가 무언지 남겨놓고 싶었다.
사이냅에 처음 입사해서 웹오피스 워드를 그 이후에 웹오피스 슬라이드 제품을 만들었고 네이버 오피스라는 이름으로 서비스가 시작되어 현재도 사용자에게 사랑(?) 받고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이다.
그 이후에도 기능 추가, 다국어지원(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번체), 성능 개선, 각종 CS등을 개선하며 업그레이드 하였다.
현재도 실력좋고 열정있는 개발자들이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물론 구글 닥스와 비교해서 부족한 부분이 있어 그 부분도 업그레이드 하였으나 아직 서비스 런칭 전이라 여기에 밝힐 수는 없다.(-ㅁ-) 완전 열심히 개발했더랬지...
프로그래머로서의 길에 접어든지 8년이 넘었다.
그래도 8년이란 시간안에서 내가 한 프로젝트 중에 가장 멋지고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웹오피스 라는 제품이 있어서 기분이 좋다.
개인 적인 비전이나 여타 다른 이유들로 인해서 현재는 사이냅소프트를 퇴사하고 다른 기업에 입사하여 열심히 내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사이냅소프트가 하려는 일이 잘 되었으면 좋겠고 또한, 분명히 더 좋은 제품 퀄리티로 사용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6년동안 사랑과 열정을 바쳐서 만든 제품이지만 아쉬움도 그 만큼이나 큰 제품이다.
난 사이냅소프트를 떠나 웹오피스를 더 이상 개발하진 않지만 새로운 곳에서도 열심히 이 제품을 사용중이다.(간간히 버그 제보를 따로 개발자들에게 해야하겠다.)
앞으로 10년, 20년이 지나도 이 제품이 사용자들에게 사용되어 진다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이런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며 어느 토요일 스터디 카페에서 글을 써본다.(일하러 왔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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