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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books11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토요일 초등학교 동창이자 같은 교회를 다니던 친구가 결혼한 날, 꽤나 오랜시간 아마도 7년간은 매주 얼굴 보던 친구였는데도 여자애라 그런지 그다지 많이 친하다고는 말 못하는 친구. 이제 내 나이도 29, 직장도 다니고 내 나이 친구들도 결혼을 많이 할 시기라 결혼식 참석을 많이 하게 되는데 뭐랄까,, 기분이 멜랑꼬리한게 머라고 표현할 수 없는 이상한 기분. 결혼식 끝나고 오랜만에 뵙는 교회 집사님들과 목사님께서 역시나 하고 건넨 말 한마디는 "범희도 결혼해야지?" ㅠㅠ 흑... 여하튼 결혼식 끝나고 딱히 할 일이 없는 시간이라 어디갈까 하다가 신도림 테크노마트의 5층 서점에 가서 책 구경좀 하다가 어느새 다 읽어 버리게 된 책이다. 그냥 책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머리 아프게 읽어야 되는 책은 아니겠지 하.. 2011. 11. 28.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몇주 전 신도림 테크노마트 5층 서점에 들렀을때 제목이 눈에 띄여 그 자리에서 바로 구매한 책. 책 표지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얼굴사진이 배경으로 있는데 왜 그랬는지 그 사진의 인상이 마음에 들었다. 표지 부제목으로 '경제학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곳'이라고 적혀있었고 사진의 인상이 마음에 들어선지 경제학이란것에는 전혀 관심도 아는 것도 없던 내가 처음으로 호기심이 동했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아니 지식소매상인 저자는 이 책에서 말한다. 경제에 대한 정보와 경제학 지식 그 자체가 아니라, 경제학적 사고방식을 제공한다고. 경제학적 사고방식이란 무엇인가? 먼저, 책에서 경제학에 대한 다음과 같은 정의가 나온다. 경제학은 인간의 무한한 물질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희소한 자원을 어떻게 활용.. 2010. 3. 25.
재미 - 한상복 지은이 : 한상복 우리팀의 저돌적인 영택씨의 추천으로 재미라는 책을 빌렸다. 읽기 시작한 시간은 밤 12시.. 조금만 읽다가 자려고 했는데 이게 왠걸. 다 읽고보니 새벽 3시 24분.. 정말 오랜만에 이런 책을 읽어본다. 책에 보면 다이도르핀(Didorphin)이라는 감동을 받았을때 분비되는 호르몬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는데 난 12시부터 3시24분까지 3시간 24분동안 다이도르핀이 내 몸속에서 마구마구 분비된 것 같은 느낌이다. 비록 졸려서 눈은 퉁퉁 부었지만 이 얼마나 값진 간접경험을 했는지 모르겠다. 카르페디엠! 재미있게 살자~^_________^ 추신 : 영택씨 고마워요~ ㅎㅎ 2009. 12. 29.
겸손 - 낮출수록 커지는 삶의 지혜 제목 : 겸손 지은이 : 김희수 출판년도 : 2007년 6월 5일 출판 : 엘도라도 '태산은 보잘것없는 흙이라도 사양하지 않기에 높고, 강과 바다는 보잘것없는 실개천 하나도 거부하는 일이 없기에 그토록 깊은 것'.. 이라는 옛말이 있단다. 처음 듣지만 처음 들은 것 같지 않은 느낌. 책 한권 읽었다고 사람이 갑자기 겸손해 질리는 없겠지만 많은것을 느끼게 해준 책. 2009.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