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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diary

야근중..

by vamalboro 2009. 4. 24.
이래서는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이거 요 몇일 야근좀 했더니 쓸데없는 생각이 많아지는건가..

아니면 쓸데있는 생각이 많아지는건가..

퇴근시간후에 운동갔다와서 회사 컴퓨터 앞에 앉아 열심히 코딩하다보면 문득문득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걸까.. 라는 생각이 자주 드는건 왜일까..

재미는 있다. 허나 거기까지다.

처음 일시작할떄는 막연하게 '열심히 해서 연봉도 많이 받고 실력도 인정받고 친구들이 부러워하고 부모님이

자랑스럽게 생각하실 수 있게 멋진 프로그래머가 되어야 겠다.' 라고 생각 했었더랬지.

매일 매일 들리는 okjsp사이트..

그곳은 프리든 정직원이든 자바개발자라면 거의 대부분이 아는 사이트이다.

아침출근하면 okjsp부터 열어놓고 일시작.. 퇴근할때 끄고 집으로..

경기가 안좋아지기 시작하기전에도 긍정적인 글보단 현 우리나라 IT계의 개발자들이 처한 현실에 대해 환경에 대해

불평 불만들인글들..

물론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글들도 많지만. 이거 1년넘게 그런글들만 보다보니 내가 변해가는것 같다.

처음 그 마음가짐은 온데간데 없고 어느새 나 또한 회사 불평에 불만에

입으로는 영어공부해야지,, 책좀 자주봐야지,, 하면서도 실천을 못하고 있는 지금 내모습.

이제 IT 웹개발자로서 1년넘었는데 벌써부터 이러면 어쩌자는건지.

한달전부터 내 배를 보고 심각하게 생각되어 헬스장을 다니기 시작했다.

그나마 올해 들어서 가장 잘한일이랄까..

운동정보를 얻기위해 자주가는 다음카페가 있는데 카페지기님의 말이 가슴에 와닿는다..

"열심히 아닌 독하게 아닌 지독하게~"

이일이 재미있어서 시작했다.

그럼 끝을 봐야지.

어중간한건 제일 나쁜거다.

하지 않느니만 못해 ㅋ ㅑㅋ ㅑㅋ ㅑ 화이팅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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