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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

(더 큰 나를 위해) 나를 버리다. 토요일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사온 두 권의 책 중 하나,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를 읽고 바로 두권 구입 ^^) 일요일인데 낮 3시까지 자다가 (감기 기운도 있구,,) 일어나서 멍 때리면서 하릴없이 인터넷 서핑하다 보니 어느새 6시. 바쁘게 주말을 보낼땐 모르지만 오늘같은 날 처럼 하릴없이 주말을 보낼땐 정말 무기력해진다. 그렇게 무기력하게 가만히 있는 시간이 10분, 1시간, 2시간이 되다보면 정말 더욱 왜 이러고 사나 하는 생각까지 나게되는 참 이상한 성격의 소유자...ㅡㅡ 일단 책들고 집 밖으로 나와서 커피숍에서 커피랑 담배랑 책이랑 후룹후룹~ - 서평- 박지성의 팬이 아니었던 나를 박지성의 팬으로 만든 책이다. 가장 인상깊었던 글귀. "나는 믿습니다. 일상의 치열함만이 성공으로 이끌어줄 유일한 답.. 2011. 11. 28.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토요일 초등학교 동창이자 같은 교회를 다니던 친구가 결혼한 날, 꽤나 오랜시간 아마도 7년간은 매주 얼굴 보던 친구였는데도 여자애라 그런지 그다지 많이 친하다고는 말 못하는 친구. 이제 내 나이도 29, 직장도 다니고 내 나이 친구들도 결혼을 많이 할 시기라 결혼식 참석을 많이 하게 되는데 뭐랄까,, 기분이 멜랑꼬리한게 머라고 표현할 수 없는 이상한 기분. 결혼식 끝나고 오랜만에 뵙는 교회 집사님들과 목사님께서 역시나 하고 건넨 말 한마디는 "범희도 결혼해야지?" ㅠㅠ 흑... 여하튼 결혼식 끝나고 딱히 할 일이 없는 시간이라 어디갈까 하다가 신도림 테크노마트의 5층 서점에 가서 책 구경좀 하다가 어느새 다 읽어 버리게 된 책이다. 그냥 책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머리 아프게 읽어야 되는 책은 아니겠지 하.. 2011.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