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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books

리딩으로 리드하라

by vamalboro 2012. 1. 3.


일요일 드럼 연습 후 집에 오는길에 기분이 너무 꿀꿀하고 안좋아서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 하다가

대전역에서 서울 올때 샀던 책이 가방에 있어서 그냥 무작정 커피숍에 들어가서 앉아서 읽기 시작.


책을 읽기 시작한지 두시간쯤 됐을까 그제서야 우울한 기분이 좀 사라지는,,,

왜 인지는 나도 잘은 모르겠다.

다만, 책을 읽다보면 (물론 내용이 좋은 책) 그냥 차분해 지는 느낌이랄까. 아직은 극히 초보적인 독서쟁이 이긴 하다.
 
뭐 우울한 기분 떨쳐내려고 술마시는 성격은 아니라서 그런걸지도.


책 내용은 참 좋다. 다만 실천하기 힘들뿐. 그리고 몰랐던 사실에 대해 좀 충격적이었다고 할까? 인문학이라...

책에선 인문고전을 읽어야 한다 라고 말한다. 그 내용이 궁금하면 사서 보는게 좋을듯! (난 서평은 잘 못해요.)




일단 저자가 추천하는 책을 일단 무작정 사긴 했는데 과연 이거 제대로 이해나 할 수 있을런지;;


아참, 알고보니 이책의 저자가 얼마전 읽었던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의 공동저자이기도 하다.



요즘은 참 기운이 없다. 우울하기도 하고.

서른이 되서 그런가?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노래 부르고 음악 듣고 책 읽고 하면서 조금은 괜찮아 지려고 한다.


옆에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람도 있다면 참 좋을텐데 말이지.


책 좀 읽다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