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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diary

30살,

by vamalboro 2011. 12. 4.

기대와 두려움으로 군대를 입대했던 시기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예비군 6년차가 끝났듯이,

중고등학생 신분이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미 혼자서 내 인생을 책임져야 하는 30살이 가까워지는구나.


매일매일 직장에서 업무를 하고, 동호회모임을 나가면서 사람들을 만나면서도 마음 한켠엔 30살 내 인생의 중반부가 시작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가 교차한다.

막상 2012년 1월이 되어 내 나이 30살이 됐을때에 내가 하는 일, 나의 주변 환경, 나의 인간관계가 확 달라지지는 않겠지,

사실 나이라는 것이 크게 의미 있게 다가오지 않을 수도 있다. 단지 달력의 숫자가 바뀌는 것일뿐,

결국 내가 있는 곳, 내가 살아가는 방식, 내가 원하는 것, 내가 꿈꾸는 것, 지금과 다를건 없을것이다.

다만,, 사람은 혼자사는 존재가 아니기에, 주변의 시선과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에 대한 의식을 하는 것이겠지.


30살,, 어쨌거나 저쨌거나 기대와 두려움은 지금 내마음속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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