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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나를 위해) 나를 버리다.

by vamalboro 2011. 11. 28.



토요일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사온 두 권의 책 중 하나,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를 읽고 바로 두권 구입 ^^)

일요일인데 낮 3시까지 자다가 (감기 기운도 있구,,) 일어나서 멍 때리면서 하릴없이 인터넷 서핑하다 보니 어느새 6시.

바쁘게 주말을 보낼땐 모르지만 오늘같은 날 처럼 하릴없이 주말을 보낼땐 정말 무기력해진다.


그렇게 무기력하게 가만히 있는 시간이 10분, 1시간, 2시간이 되다보면 정말 더욱 왜 이러고 사나 하는 생각까지 나게되는 참 이상한 성격의 소유자...ㅡㅡ

일단 책들고 집 밖으로 나와서 커피숍에서 커피랑 담배랑 책이랑 후룹후룹~


- 서평-

박지성의 팬이 아니었던 나를 박지성의 팬으로 만든 책이다.

가장 인상깊었던 글귀.

"나는 믿습니다. 일상의 치열함만이 성공으로 이끌어줄 유일한 답이라는 것을."

박지성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꾸준함이다.

책에는 없지만 좋아하는 글귀중 하나가 있다.

"열정은 끈기가 뒷받침 될때에만 의미가 있다."

사실, 작가가 아닌 축구선수가 쓴 책이라서 그런지 문체가 화려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자서전이기에 더욱 마음에 와 닿는 책 내용이다.

집에 일부러 TV를 놓지 않았는데 왠지 박지성의 맨유 경기를 실시간으로 보기 위해 인터넷 TV를 신청하고 싶어진다.